인류의 역사와 함께한 풍수학(風水學)
지금은 동양만의 전유물이 아닌 유럽이나 미국등지에서도 각광을 받는 학문으로 다시 태어나고 있다
한해에 발표되는 논문 또한 수십여종에 달한다.
이러한 작업의 모두가 인류에게 유익하고자 하는 바램일 것이며 인류종족 번식의 소망이 담긴 것이다.
풍수라는 말은 장풍(藏風)과 득수(得水)의 말을 줄인 것이다.
보통 풍수라 하면 죽은자의 터를 다루는 학문이라는 고정관념을 가지고 있는 것이 대다수다.
지금의 현대사회는 화장문화의 발달로 죽은이의 묘터보다는 생활공간의 터를 더 중요시 여긴다.
풍수학에서는 죽은자의 만년유택이 될 묘지를 음택(陰宅)이라 하고, 우리들이 살며 생활하는 집터를
양택(陽宅)이라 한다.
현공풍수는 몇천년 동안 비전되어 오다가 실체가 드러나기 시작한 것은 몇백년전이다.
같은 장소, 같은 환경이라고 방위는 서로 다를 수 있고, 방위가 달라짐에 따라 운(運), 즉 시기에
따라 운이 항상 변화된다는 점에서 기존의 이기론 풍수와 다르다.
그 시기의 구분은
천원(天元: 上元)을 1,2,3운으로 20년씩 합계 60년으로 나누고,
인원(人元: 中元)을 4,5,6운으로 20년씩 합계 60년으로 나누고
지원(地元: 下元)을 7,8,9,운으로 해서 전체 합계 180년을 주기로 삼원구운(三元九運)이 반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