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을임삼수(奇乙壬 三數)란 기문둔갑(奇門遁甲), 태을신수(太乙神數), 대육임(大六壬) 세 종류의
고차원적 학문(學問)을 말하는데 일명 삼식(三式)이라고도 한다.
이들 기을임삼수는 모두 천문역법(天文曆法)에 근원을 둔 학문으로서 한 치의 오차도 허용하지
않는다는 뜻에서 삼식(三式)이라 부르게 된 것이다.
우주안에 존재하는 모든 사물의 이치는 數로 시작해서 數로 끝난다.
만물의 근본이 되는 數와 氣는 음양이라는 두 가지 기운으로 존재하는데 인간의 눈으로는
기의 흐름을 파악할 수 없으므로 오행을 부가시켜 그 현상을 인식하게 한다.
토기(土氣-중성자)의 중재하에 진(進- 陽子- 木火之氣), 퇴(退- 電子- 金水之氣)를 반복하는 현상일 뿐
모든 이치는 음양의 소장(消長)과 진퇴(進退) 작용에 불과하다.
음양이라는 두 기운의 작용을 이(理)로서 규명한 논리가 주역이고
여기서 오행작용을 부가시켜 천지인 삼재(三才)의 길흉화복을 완전히 파악한 불가사의한
상수학(象數學)이 기을임삼수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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