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명리학

오행통변(五行通變)- 목(木)

청무장 2010. 5. 10. 21:07

 

오행통변(五行通變)-목(木)



① 강목(强木, 多比劫身强): 인묘월(寅卯月)의 갑을일생(甲乙日生)이다. 목(木)이 월지(月支)에서 득령(得令)하고 득세(得勢)하였을 때다. 재관식(財官食)이 없으면 부모무덕(父母無德)이다.

득토유재(得土有財). 토(土)를 보면 착근(着根)한다. 토(土)는 목(木)의 재(財)이므로 재(財)를 경작(耕作)함과 같아 재물(財物)을 얻게 된다. 토(土)가 바로 돈이다. 땅이 있어야 돈이 되고, 남자(男子)는 장가가야 돈이 모인다.

득금유관살(得金有官殺). 금(金)을 보면 목(木)을 다듬는 공구(工具)를 가졌으니 좋은 재목(材木)으로 다듬어 유능(有能)한 인재(人才)가 되고 명성(名聲)을 얻을 것이다.

득화유식상(得火有食傷). 화(火)를 보면 세상(世上)을 밝혀주므로 두뇌(頭腦)가 총명(聰明)하고 명성(名聲)을 얻게 된다. 재능(才能)이 있어야 돈이 된다. 화(火)가 없으면 소위(所謂) 석두(石頭)다.

득수유인(得水有印). 수(水)를 보면 목(木)이 강(强)한데 힘센 장부(丈夫)가 어머니의 젖을 먹고 있으니 매사(每事)에 자신(自信)이 없고, 또한 장부(丈夫)의 구실을 못하니 어찌 장부(丈夫)의 기개(氣槪)를 떨칠 것인가? 강(强)한 비겁(比劫)에는 인성(印星)이 흉(凶)이다.

득목유비겁(得木有比劫). 목(木)을 다시 보면 장부(丈夫)가 장부(丈夫)를 만난 격(格)이라 서로의 힘자랑으로 주권(主權)을 다투니 불화(不和)와 반목(反目)으로 투쟁(鬪爭)을 일삼는다. 시기(猜忌)와 모략(謀略)이 떠나지 않고 돈이 남아나지 않는다.


② 약목(弱木, 身弱): 식상재관(食傷財官)이 많을 때다. 목(木)이 월지(月支)에서 실령(失令)하고 실세(失勢)하였을 때다.

득수유인(得水有印). 수(水)를 보면 생기(生氣)를 얻는다. 어린 아이가 어머니를 만났으니 활기(活氣)가 용솟음치고, 장상인(長上人)의 도움으로 매사(每事)가 풀려가니 성공(成功)이 저절로 온다. ※ 장상(長上): 지위(地位)가 높거나 나이가 많은 사람

득목유비(得木有比). 목(木)을 보면 연약(軟弱)하고 외로운 나그네가 친구(親舊)를 만나고 동기간(同氣間)을 얻었으니 험난(險難)한 고해(苦海)에 동반자(同伴者)를 만난 격(格)이다. 하는 일마다 신바람이 절로 난다. 인덕(人德)이 되어 좋다.

 

득토유재(得土有財). 토(土)를 보면 쇠약(衰弱)한 농부(農夫)가 농지(農地)를 경작(耕作)하려니 욕심(慾心)만 가득하고 힘에 겨운 농사(農事)를 어찌 감당(堪當)하겠는가? 놀부가 지은 농사꼴이니 씨앗값도 못 건지고 손재수(損財數)만 따른다. 돈욕심만 많다. 힘은 약해 소위(所謂) 돈에 빠져 죽는다.

득화유식상(得火有食傷). 화(火)를 보면 병(病)들고 쇠약(衰弱)한 사람이 온갖 생각(生覺)을 다하고, 남을 모략(謀略)하고 시비수(是非數)에만 골몰(汨沒)하니 어찌 정신(精神)이 건전(健全)하고 온전(穩全)하겠는가?

득금유관살(得金有官殺). 금(金)을 보면 쇠약(衰弱)한 늙은이가 돌산을 기어오르니 손바닥에 금이 가고 무릎이 깨지고 발바닥에 피가 나니 어찌 목숨이 위중(危重)하지 않겠는가?


③ 부목(浮木, 多印身旺): 수다(水多)하고 약목(弱木)이면 부목(浮木)이다. 즉 부목(浮木)되면 신강(身强)이 아니다. 띵띵 불었다. 부목(浮木)에는 산(山)이 좋다. 부목(浮木)된 여명(女命)은 결혼(結婚)하면 남편관성(男便官星)인 금(金)이 수(水)에 침금(沈金)되기 때문에 좋지 않다.

득토유재(得土有財). 토(土)를 보면 제수(制水)하고 목(木)은 착근(着根)한다. 땅을 얻어 경작(耕作)하니 풍성(豊盛)한 수확(收穫)을 얻어 재물(財物)을 얻을 것이다. 재(財)가 약신(藥神)으로서 희신(喜神)이다. 빨리 장가(丈家)가야 좋다. 마누라는 뚱뚱하다.

득금유관살(得金有官殺). 득수유인(得水有印). 금(金)을 보거나 수(水)를 보면 상처투성이의 약한 몸둥이는 장마에 홍수(洪水)를 만나고, 이 바위 저 바위에 부딪치고 꺾어지며 계곡(溪谷)따라 흘러흘러 헤쳐 나올 힘이 없어 기암절벽(奇巖絶壁) 폭포수(瀑布水)에서 천길 낭떠러지로 굴러 떨어지니 객지타향(客地他鄕)‧타국(他國)으로 흘러가니 어찌 육친(六親)의 덕(德)이 있겠는가?

처자(妻子)를 극(剋)하고 지아비[남편(男便)]를 이별(離別)하며, 일찍부터 고아(孤兒)의 신세(身勢)가 될 것이다. 부목(浮木)은 약목(弱木)이므로 부목(浮木)에 금수(金水)가 많으면 좋지 않다. 금(金)은 관생인(官生印)으로 수(水)를 생(生)하니 다인(多印)에는 금(金)이 좋지 않다.

득목유비(得木有比). 목(木)을 보면 떠내려가던 부목(浮木)이 동행자(同行者)를 만났으니 외로움은 면(免)하였지만 흘러가기는 마찬가지다. 그러나 혼자 떠내려갈 때보다는 물결의 풍랑(風浪)이 더욱 약(弱)해질 뿐이다. 오행통변(五行通變)으로는 목다(木多)함이 도움은 된다고 하나 역시 비겁(比劫)으로서 탈재역할(奪財役割)을 하게 된다.

득화유식상(得火有食傷). 화(火)를 보면 떠내려가던 장마철의 부목(浮木)이 햇빛을 만나니 날씨는 개어 화창(和暢)하나 매사(每事)가 빛 좋은 개살구라 별로 변(變)한 것이 없다. 화생토(火生土)하므로 토(土)가 있고 화(火, 丙火)가 있으면 좋다.


④ 분목(焚木, 多食傷身弱): 화다(火多)하고 무수(無水)면 분목(焚木)이다. 날씬하고 말랐다. 목(木)의 화(火)는 자식(子息)이니 불나면 자식(子息)을 친정(親庭, 水)에 맡긴다. 목(木)이 여름생이면 금(金)과 수(水)가 있어야 산다. 여름생 남자(男子)에게는 처(妻)도 초토(焦土)이니 물 먹고 살아야 한다.

득수유인(得水有印). 수(水)를 보면 불을 끄니 타들어가던 나무가 화상(火傷)에서 구출(救出)되어 생기(生氣)가 회복(回復)되고 활기(活氣)가 절로 난다.

득토유재(得土有財). 토(土)를 보면 흙으로 불은 껐으나 불속에 떨어진 흙은 조토(燥土)가 되었으니 목마른 목(木)이 어찌 온전(穩全)히 견디겠는가?

득목유비(得木有比). 목(木)을 보면 불길 속에 타들어가는 나무에 나무를 또 불사르니 화염(火炎)이 치솟아 불길은 하늘을 뒤덮고 온 천지(天地)에 재난(災難)이 일어난다. 동업(同業)하면 좋지 않다.

득금유관살(得金有官殺). 금(金)을 보면 화기(火氣)를 약화(弱化)시키기는 하나, 타들어가는 나무가 도끼로 쪼개어지는 꼴이니 화상(火傷)의 몸둥아리에 팔다리가 잘리는 꼴이다. 금(金)이 수(水)를 생(生)하기도 하지만 다식상(多食傷)에 관(官)이 오면 또 나를 치게 되니 유관살(有官殺)은 좋지 않다.


⑤ 절목(折木, 多財身弱): 토다(土多)하고 무수(無水)하면 목(木)은 부러진다.

득수유인(得水有印). 수(水)를 보면 나무는 생기(生氣)를 얻고 땅은 기름지게 된다. 쇠약(衰弱)한 농부(農夫)가 보약(補藥)을 먹고 힘을 얻어 힘차게 농사(農事)를 지으니 수확(收穫)한 농산품(農産品)이 재물(財物)로 변(變)한다.

득화유식상(得火有食傷). 화(火)를 보면 넓디넓은 황야(荒野)에 햇빛이 강하게 내려 쪼이고 들판에 불마저 났으니 심겨진 곡식(穀食, 甲乙木)이 어찌 타지 않겠는가? 모래땅이 황량(荒凉)한데 햇빛이 강렬(强烈)한 아라비아 사막(沙漠)을 물 한 모금 없이 걸어가야 할 집시의 처참(悽慘)한 전경(前景)이니 어찌 수명(壽命)을 보전(保全)하겠는가? 화생토(火生土)하기 때문에 좋지 않다. ※ 집시(Gypsy): 코카서스 인종(人種)에 속하는 소수(小數)의 유랑민족(流浪民族). 정처(定處) 없이 떠돌아다니며 방랑생활(放浪生活)하는 사람을 비유적(比喩的)으로 이르는 말

득금유관살(得金有官殺). 금(金)을 보면 황야(荒野)의 들판에 홀로 외롭게 서있는 늙고 병(病)든 고목(枯木)에 태산(泰山)에서 바위가 굴러 떨어진 격(格)이니 가지는 가지대로 뿌리는 뿌리대로 갈가리 찢어진 꼴이 되었다. 재(財)의 기운(氣運)을 관(官)이 설기(泄氣)하니 좋은 듯하나 결국(結局)은 흉(凶)하다.

득목유비(得木有比). 힘들여 농사(農事)를 짓기에 벅찬데, 목(木)을 보면 일꾼을 얻어 협동(協同)하니 땅을 경작(耕作)하여 소득(所得)을 얻는 희망(希望)에 차있는 격(格)이다.

⑥ 단목(斷木, 多官殺身弱): 금다(金多)하면 목(木)은 팔다리가 잘린다.

득수유인(得水有印). 수(水)를 보면 잘린 나뭇가지가 접목(接木)된 격(格)이니 지팡이에 의지(依支)하던 사람이 온전(穩全)한 몸이 되어 활기(活氣)를 되찾아서 지팡이 없이도 활보(闊步)하게 된다. 즉, 귀인(貴人)의 도움을 얻어 병(病)이 쾌차(快差)하니 사람구실하여 이름을 높이는 격(格)이다. 즉 금다(金多)에는 금기(金氣)를 설(泄)하여 목(木)을 생(生)하는 수(水)가 좋다.

득화유식상(得火有食傷). 화(火)를 보면 쇠몽둥이를 들고 침입(侵入)한 강도(强盜)를 물리쳐 생명(生命)은 건졌으나 놀란 가슴에 기절(氣絶)한 꼴이다. 기절(氣絶)한 사람이 무엇을 하겠는가? 만약 수(水)가 있으면 기사회생(起死回生)한다. 즉 수(水)가 오면 일거삼득(一擧三得)이 되어 좋다. 다관살(多官殺)에는 식상(食傷)이 좋지 않으므로 자식(子息)을 낳으면 안 좋다.

득목유비(得木有比). 목(木)을 보면 쇠뭉치를 든 강도(强盜)앞에 꼼짝을 못하다가 용감(勇敢)한 친구(親舊)를 만나 강도(强盜)에게 함께 대항(對抗)하니 불안(不安)과 초조(焦燥)함이 가고 없던 용기(勇氣)가 절로 나니 귀인(貴人)을 만나 위급(危急)함을 면(免)하고 안정(安定)을 찾으니 이 아니 좋은가? 가을의 목(木)은 많을수록 좋다.

득토유재(得土有財). 토(土)를 보면 쇠뭉치를 든 강도(强盜)가 권총(拳銃)까지 들었으니 사지(四肢)가 벌벌 떨리고 오줌을 질질 싸는 꼴로서 침입(侵入)한 강도(强盜)는 나를 몽둥이로 내리쳐 기절(氣絶)시키고 집안의 돈과 금붙이를 다 털어가는 꼴이 아닌가? 돈 잃고 몸 다쳐 불구자(不具者)의 만신창이(滿身瘡痍)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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