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를 써놓고서 미래의 운을 보면 좋은지 나쁜지를 분간하지 못하는 경우가 자주 생길 것이다.
격국용신법을 확실히 깨달은 학인이라면 눈을 감고서도 해당 명조만 불러 주어도 언제가 좋고 나쁜지를
쉽게 알지만 초학자들은 거의 불가능하다.
한참동안 땀을 흘리며 쳐다보아도 해답이 쉽게 나오지 않는 경험을 많이 해봤을 것이다.
이같은 경우는 기초가 잘 다듬어질때 가능하다.
기초는 부실한데 지붕부터 올리고자 하는 경우이다.
지붕을 씌운다 한들 기둥이 부실하여 사람이 들어가서 살수는 없는 것이다.
모든 학문은 기초가 건실해야만 발전이 된다는 이치는 모두가 잘 알고 있으면서도 자신은 언제나
앞서가려 모두 망치는 형국이다.
그리하여 십년공부 도로아미타불이라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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