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상학 칼럼

동양 관상학(觀相學)의 긴 기다림 리뷰(2)

청무장 2010. 5. 9. 16:44

 

. 한무제 때 韓信의 相을 본 허부는 관상학의 4대 명가로 손꼽힌다

  그는 周亞夫의 相을 보고

   " 그대는 3년 후에 제후에 봉해지고, 제후가 된지 8면 만에 다시 재상이 되어 존귀하지만

    9년이 지나면 굶어 죽어 천수를 누리지 못한다" 라고 평했다.

 

  그리고 우리에게 익숙한  당나라 때 마의선사의 마의상법이 전하며 

  명나라 때 원공과 원충철 父子가 관상학을 집대성 하여 유장상서와 같은 名著를 남긴다.

  원공은 아들인 원충철에게 상학을 전수하고, 원충철은 영락제 때 상보사경이라는 황제 측근의

  벼슬을 하였다

   원공은 이승인 별구애를 만나 相法을 전수받는 기록이 明史 「원공전」에  아래와 같이 전한다

 

  " 먼저 밝은 해를 올려보다가 눈이 어두워지면 천으로 가려 어둡게 한 암실에서 검은 콩과

    붉은 콩을 하나씩 구분하게 했다. 오색실을 창 밖에 달아매고 햇살을 받아 빛나는 색을

    구분토록 하여 모두 그릇됨이 없어진 후에야 사람을 살피도록 했다. 그 방법으로써

    밤 중에 두 개의 등불을 켜 놓고 사람의 형상과 기색을 보게 하고 태어난 해와 달을

    참고토록 했는데 백 번 가운데 한 번도 틀림이 없었다"